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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대표, 선거는 700만 자영업이 좌우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8. 5. 9() 14:00, 6.13 지방선거 경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했다. 홍준표 대표는 연설을 통해 이번6.13 지방선거는 700만 자영업자의 선택에 달렸다며 남경필지사 지지를 호소 했다. 문 정권이 들어선지 1년이 지나면서 경제는 더욱 어려워졌으며 이를 가장 쉽게 느끼는 것은 자영업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지금의 경제 상황이 예전보다 나아졌다면 민주당을 선택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유한국당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의 여론조사에 현혹되지말고 민심과 서민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선거를 통해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 동대문 선거 경험을 이야기 하며 지역민심을 꼭 챙기며 선거 운동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홍준표 당대표, 6.13 지방선거 경기 필승결의대회 연설 [전문]

존경하는 경기도 당원 동지 여러분, 요즘 남북으로부터 가장 비난을 많이 받는 사람이 홍준표다. 북한의 김정은이 노동신문을 보면 사설로 기사로 매일같이 욕질을 하는 것이 역적 패당의 수괴, 홍준표또 엊그저께는 보니까 노동신문에서 민주당 지방선거 운동도 해주고 있다. 저도 정치 23년 해보지만 북한이 전국단위 선거 하고 있는데 민주당 선거 운동 해주는 거 이번에 처음 봤다.

행사장 들어올 때 봤지 않나. 통진당 공산주의 정당과 해산된 그 통진당의 후예라는 사람들이 또 몰려서 행사마다 쫒아 다니면서 홍준표를 욕을 한다. 거기에 그치면 좋은데 민주당도 내 욕을 한다. 아마 민주당 덕분에 내가 100살까지는 살 거다. 내가 영향력이 없고 그렇다면 왜 욕을 하겠나. 남과 북이, 우리 반대세력들이 합작해서 홍준표 욕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까지 자유한국당은 살아있고, 이 땅에 우파들이 많기 때문에 그 선거 전략으로 홍준표를 욕하는 것이다.

노동신문은 인터넷에 요즘 들어가면 볼 수 있다. 한번 봐라. 어제부터는 아예 민주당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런 걸 보면서 국민들이 과연 나라를 통째로 저들에게 주겠느냐. 중앙정부를 가져갔다. 지방선거를 통해서 지방선거까지 넘겨주게 되면 나라를 통째로 넘겨주는 거다. 우리 국민들이 그런 거 까지 하겠느냐 이거다. 그래서 첫 번째 정치 슬로건으로 나라를 통째로 넘겨주겠습니까?’ ‘중앙정권에 이어서 지방정권까지 저들에게 통째로 넘겨주시겠습니까?’ 그렇게 내가 물어본 거다. 두 번째 슬로건을 내세운 게 경제를 통째로 포기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정책 슬로건과 경제 슬로건으로 이 선거를 치를 거다. 그래서 정책 슬로건은 중앙정부를 내려놨으면 지방정부는 우리한테 주는 게 맞지 않나. 특히 남경필지사가 있는 경기도는 우리에게 맡겨두는 것이 정상이 아니냐.

남경필 후보는 처음에 국회 들어올 때, 보궐선거 때 제가 14일 동안 그 선거구에 가서 아침, 저녁서부터 밤 10시까지 선거운동을 해서 아버님 돌아가신 지역에서, 아주 젊은 나이에, 그 당시에 당에서 전부 안 된다고 할 때 나는 남경필 후보 한번 보고 , 이 사람은 될 수 있다.’ 그리 생각했다. 선거 사무소 가보니까 초를, 엄청 나게 큰 초를 두고 그 초가 다 타기 전까지 선거운동 하겠다.

내가 그렇게 하는 거 보고 젊은 사람이 진짜 의지가 굳고, 맑고, 깨끗하고, 정직하고, 생각이 바르다. 그래서 보궐선거 14일 동안 내가 남경필 지역구를 아침부터 밤늦도록 마지막 날 밤 10시에 끝까지 또 선거 마지막 사흘 전에 영통시장에서 그 당시에 이회창 총재를 비롯해서 우리당 국회의원 65명이 영통시장 대유세를 했다. 1분씩 말하기로 하고, 35명이 유세를 하던 그런 기억이 있다. 그래서 수원에 바람을 일으켜서 국회 들어온 이래에 5선을 하는 동안 나는 남지사를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다. 나하고 생각이 다를 때도 있다. 그리고 나하고 대립할 때도 있다. 지금도 그렇다. 그렇지만 선거만 된다면 나를 밟고 가도 좋다. 나를 비난해도 좋다. 당선되면. 대신 당선 안 되면 나한테 죽는다. 그리고 타협할 줄 안다. 이런 사람이 한국에는 필요하다. 경기도에도 꼭 필요하다.

상대후보 한번 봐라. 나보고 막말한다고 하는데 상대방은 막말에 쌍욕을 하는 사람이다. 내가 하는 막말은 막말도 아니다. 상대후보 자세히 봐라. 자기 형수에게 무슨 말했는지 그것만 유세장에 들고 오면 경기도민들 절대로 상대후보 못 찍는다. 아니, 자기 형님이나 자기 형수한테 입에 담지 못할 그런 쌍욕을 하는 사람이다. 그거 경기도민들이 다 알고 있다. 그거 유세장에 틀기시작하면, 경기도민들 어떻게 이런 사람을 경기도지사로 앉히겠나. 절대로 안 된다. 그래서 경기도 민주당 경선 할 때 나는 전해철이 되면 어떡하나걱정을 많이 했다. 전해철이 되면, 나는 전해철이라는 사람도 잘 모르고, 민주당이 좀 요즘 지지세가 괜찮다는데 저건 어떻게 하나 했는데 마침 우리한테 제일 유리한 그 쌍욕하는 사람이 됐다 이거다. 그 후보가 딱 되는 순간 경기도는 남경필이 또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

남북정상회담이 선거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 절대 아니다. 내 예를 들겠다. 2000년도 4월 총선을 앞두고 우리 한나라당은 중진들 쳐내는 바람에 민국당하고 다툰 적 있다. 민국당 바람이 불었다. 그리고 영남에서 민국당이 앞섰다. 반면에 민주당은 총선 사흘 전에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정상회담 했다. 그렇게 해서 총선 이거 보나마나다.’ 그렇게 했다. 선거 당일 그 날 저녁 6시 출구조사에서, 방송 3사에서 발표를 했는데 민주당 180석으로 발표했다. 개헌가능석이다. 그래서 저거 좀 심하지 않나. 우리당이 80석 안되나 그랬다. 그런데 투표하고 개표를 다 해보니까 한나라당이 압승을 했다.

남북정상회담쇼하고 총선 치른다고 했던거다. 그럼 두 번째 2007년도 10월 대선 판을 뒤엎기 위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계로 생중계하는 가운데 걸어서 DMZ를 넘어갔다. 그리고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또 했다. 두 달 뒤에 대선 치렀다. 우리가 압승했다. 압승을 했다. 세 번째 거꾸로 우리가 집권하고 있던 2010년도에 지방선거를 보면, 3월에 천안함 폭침 사건이 있었다. 지방선거 해보나마나 한나라당 압승이라고 했다. 그런데 깨보니까 민주당이다.

내가 왜 이런 이야기 하냐면, 남북관계는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전문가들 통해서 이야기하면 2000년도 이후에, 대한민국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14%에 불과하다. 그럼 무엇이 선거를 결정하느냐. 민생이다. 경제다. 민생, 경제가 선거를 결정한다. 지금 민생이 어떻나. 우리가 왜 양대 슬로건에 두 번째 공약으로 경제를 통째로 포기하시겠습니까?’ 이걸로 했나. 기업,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일자리 쭉 나열해보면 이게 민생이다. 이 민생이 좋아졌느냐. 지난 문재인 정부 1년 동안 내 살기가 좋아졌다.’ 14% 뿐이다. ‘내 살기 더 나빠졌다.’ 50% . 그러면 국민들이 문재인 정권의 자기들이 정치적쇼를 한 남북정상회담보다 내가 살기가 더 어렵고, 내가 살기가 더 힘들어졌고, 내가 희망이 없는데 어떻게 민주당을 뽑고 싶겠나. 그건 나는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경제를 정말 국민들에게 포기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의 실생활에 살림에 정말 도움이 되는 정권인가. 그렇지 않으면 심판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두 번째 내세운게 민생이다. 선거를 좌우하는 60%가 민생이다.

지금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여론조사 지표 중에서 내가 가장 유심히 보는 부분은 자영업자, 중소상공인들 지지성향이다. 작년 10월만 하더라도 우리가 민주당의 1/4 지지율 밖에 안됐다. 그런데 지금 와서는 지역에 따라서 우리가 민주당보다 자영업자, 중소상공인들 지지가 두 배 많이 높고, 수도권에도 우리가 높다. 대한민국 경제 구조는 세계에서 특이한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자영업 700만이다. 700만 자영업자들이 이게 대한민국이 세계 유례없는 특이한 경제구조다. 700만 자영업자들이 각 자식 하나만 잡아도 2,000만이다.

선거는 이 사람들이 좌우한다. 그게 밑바닥 민심이다. 민심이 움직이면 그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제대로 된 소신이고 민심이다. 지금 그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다. 그 사람들이 민주당을 찍을 수 있을까. 나는 찍는 것이 오히려 비정상이라고 본다. 그래서 우리가 경제문제를 국민 심판대에 올려놓고 과연 여러분들이 손에 잡히지 않는 남북평화 그것보다도 손에 잡히는 경제문제를 어떻게 판단하실지 한번 생각해보자. 이번선거 진짜 어렵지만 희망이 있다고 보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경제 문제다. 선거를 좌우하고, 투표를 좌우하는 것 그게 가장 큰 문제가 경제문제다. 내 삶에 도움이 되는가. 그 문제가 투표행위의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여태 그래 왔다.

요즘 여론조사 가지고 말들이 많은데 여러 후보님들 여론조사 보지 말라. 특히 갤럽은 안 봐도 된다. 그거 가짜여론조사라 하면 모를까. 그거 보지 말고. 내가 예를 들면, 2004년도 4월에 노무현 탄핵을 했다. 탄핵 하고 난 뒤에 탄핵의 역풍으로 전국적으로 우리 후보가 당선될 곳이 단 한군데도 없었다. 영남 지역에도 참패한다고 했다. 내가 동대문 을에서 선거를 했는데 선거운동하기 이틀 전에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지지율 14%, 상대방 후보 허인회 지지율 58%였다. 그게 선거 운동 하기 이틀 전 마지막 여론조사 발표였다. 그게 무슨 소리냐.

그 때는 핸드폰이 아니고 집전화가 행행하던 여론조사라서 대부분 맞아 들어가고 정확했다. 그런데 선거 운동하기 이틀 전에 그게 발표가 된 거다. 무슨 선거 운동 할 기분이 나겠나. 그래서 선거운동 개시되고 일주일동안 밖에 선거운동 하러 나가지 않았다. 나가지 않고 사무실에 앉아서 바둑이나 뒀다. 그러니까 일주일 지나니 동네에서 왜 우리 위원장은 선거운동 안 나오냐고 난리쳤다. 나가면 떨어질게 뻔 한데 뭘 나가서 뛰나. 그냥 나머지 6일은 선거운동 제대로 안하고 나가서 설렁설렁 하다가 해지면 껌껌한데 사람도 안보이고 집에 가버렸다. 선거 끝났다. 투표하고 개표하는데 6시간, 출구조사 하고 있는데 방송 3사에서 홍준표 8% 뒤진다. 그래서 상대후보 당선 확실로 봤다. 내가 그거 보고 야 1458에서 8%뒤지면 무지하게 따라갔다. 그러고 내가 집에 가버렸다. 그런데 8시 반되니까 연락 와서 아니 지금 대표 이기고 있는데 왜 안 나오냐고그게 무슨 소리냐. 부재자 투표 까기 직전인데 까기 전까지 표수로 부재자투표 제로여도 내가 당선 확실하다고 그래서 나가니까 돼있더라.

여러분 그게 14일 만에 민심이 달라졌다고 보나. 그거 아니다. 원래 그러지 않았는데 숨은 민심을 못 잡아서 그렇다. 또 여론조사 이야기 해보면, 지난 번 총선 때 전국 여론조사 어떻게 나왔나. 된다고 YTN에서 선거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우리당 후보 오세훈이 27% 이긴다고 발표했다. 오세훈 후보는 그거 믿고 지역에 찬조유세 다녔다. 그런데 나도 그때 보니 참패했다. 여론 조사 믿지 말라는 거다. 믿을 곳은 밑바닥 민심이다. 전혀 믿지 말고, 만나는 사람마다 네 살림이 1년 전보다 나아졌으면 민주당 찍고, 나아지지 않았으면 나를 찍어라 그래야지 살림이 나아지든가 달라질 거 아니냐. 나라경제가 달라질 거 아니냐. 간단하게 질문해라.

돌아다니면서 네 살림이 더 나아졌으면 민주당 찍어라. 그렇지 않으면 나를 찍어 달라. 그래야지 나라 정책이 달라지고 세상이 달라질 거 아니냐. 간단하게 설명해야 한다. 그래서 경기도도 선거는 어렵지만 우리 후보가, 남경필 후보가 워낙 출중하기 때문에 또 선거는 남경필 지사가 한번도 떨어진 적 없다. 남경필은 국회의원선거, 도지사 선거 단 한 번도 떨어진 일이 없다. 선거는 잘한다. 그래서 최근에 나를 비판하고 그래도 좋다. 나를 욕해도 좋다. 당선만 되라. 당선 안 되면 그 때는 내 손에 죽는다. 저는 우리 경기도에서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서 경기도 모든 기초, 광역 단체들 그리고 후보들이 이번에 이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절대 여론조작에 휘둘리지 말고 가짜 여론조사에 위축되지 말고, 표는 바닥에 있다. 밑바닥 민심을 훑는 선거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