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월 30일 저녁, 대구 영남일보 지방선거 아카데미 특강에 참석했다.
홍대표는 이 자리에서 년말 쯤 현재 비어있는 대구 달서(병), 북구(을) 당협위원장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검사, 국회의원, 경남도지사를 지내면서 대구를 중심으로 정치를 펼치려 했으나 순간순간 여러 가지 이유로 기회가 어려웠고 이제 마지막 정치는 대구를 바탕으로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대선 기간 중 대구에 내려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보수 우파의 정치를 대구를 중심으로 펼치겠다는 의지다.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정권의 대북 핵 문제에 대해서 강하게 말했다. 홍 대표는 이미 여러차례 북핵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비책을 밝혀달라고 말했으나 이 정부는 아직 이렇다할 대응책을 내 놓고 있지 안다. 그런 가운데 국가정보원 개혁안, 공수처 신설 등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가정보원이 정치에 관여하는 것이 문제라며 이를 못하게 하면되고, 공수처는 민변검사청을 만드는 것으로 세계 어디에도 찾아보기 어려운 기관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국민들의 찬성율이 높다고 하는데, 이는 검찰권력을 무력화 시키고 좌파들이 사정가관을 전면 장악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화성15호를 쏟아올려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완성되었다고 선언했으나, 문재인정부는 이 사안에 대해 아무런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미국 조야를 방문한 성과와 미국 정부와 언론을 통해 ‘한국이 왜 전술핵 재배치’가 필요한지 말하고 왔다고 강력하게 피력했다. 그리고 유렵의 나토식 전술핵 재배치의 성과와 1985년 서독의 사례를 소개하며 전술핵 재배치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주 경제외교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방문 성과를 소개했다. 홍대표가 베트남을 방문한 이유는 그곳에 진출한 기업들을 다시 한국으로 불러올 방안이 없는지 살피기 위해서다. 그런데, 현지 상황은 전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일이 없다는 것이다. 베트남은 국냐보다 싼 인건비와 우수한 인력, 정부의 각종 혜택과 지원이 한국 기업들이 경영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은 베트남 수출액의 22%를 차지할 정도로 휴대폰과 가전제품 생산의 최적의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 일자리는 시간이 갈수록 부족할 것이고 문정부의 공무원 일자리 나눠먹기 식은 그리스로 가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대표는 보수우파의 잘못으로 정권을 내 준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가져오기 위해 올 년말까지 자유한국당 정리를 마칠것이며 행흐 지방선거를 위해 준비하는 많은분들에게 열심히 일해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