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9월 15일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오고 난 뒤에 북한의 도발이 11번이나 있었다. 핵실험을 한번 했고 미사일 도발을 10번 했다. 마치 폭죽놀이를 하듯이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유엔 제재를 발표하자마자 오늘 아침에 또 미사일 도발을 했다. UN 제재를 자세히 살펴보면 북한같은 폐쇄경제 체제 하에서는 UN 제재라는것은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그런데 이 판국에 대통령께서는 군사력을 증강한다는 말씀을 하고 계신다. 공기총을 아무리 성능 개량해도 대포를 당할 수는 없다” 며 강경한 대북 제재를 촉구했다.
홍준표 대표는 “대통령은 어제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체제보장용이고 한국은 전술핵재배치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북한 스스로 북핵의 목적을 적화통일용이라고 발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하는 대통령은 북핵을 체제보장용이라고 말씀하신다” 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특보인 문정인 특보는 북핵을 인정하고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평화체제로 가자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북한이 주장하는 것과 똑같다. 참 어이없는 안보관들이다” 며 대북 안보관을 비판했다.
홍준표 대표는 “우리가 살길은 이제 핵무장을 통해서 남북 핵 균형을 맞추는 수밖에 없다. 오늘 대구에서 전술핵재배치 국민보고대회를 거행한다. 많이 참석해주시기 바란다. 5천만 국민이 북한의 핵인질이 되는 사태는 막아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마무리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