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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공지

홍준표 체제의 자유한국당에게 바란다.

 

 

홍준표 체제의 자유한국당에게 바란다.

 

오늘 자유한국당의 당 대표로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선출되었다.

자유한국당호의 새 선장이 된 홍준표 대표에게 축하의 말을 건넨다.

홍준표 대표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은 이전에 보수가 가보지 못한 험난한 길이 될 것이다. 담대한 리더십으로 보수를 다시 재건하는 것이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에 주어진 역사적 소명이다.

홍준표 대표의 자유한국당호는 통합, 희망, 변화라는 세 개의 돛대를 내걸 때 보수정권 재창출이라는 최종 승리의 항구까지 순항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홍준표 대표 체제의 자유한국당은 보수의 적장자로서 보수통합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

분열된 보수로서는 좌파와 싸워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지난 제19대 대선을 통하여 확실하게 학습을 하지 않았던가?

지난 탄핵심판 정국을 통하여 갈라진 바른정당과의 통합도 인내심을 가지고 원점에서 다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다음으로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로 드러난 보수의 무기력과 무책임에 실망한 보수지지층의 흩어진 마음을 다시 추스르고 모으기 위해서는 이들에게 희망을 제시해야 한다.

보수의 새로운 가치와 정책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재집권의 희망을 보여주어야 한다. 희망은 무너진 보수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유일한 생존방식이다.

무관심과 패배의식으로 부동층으로 완전히 돌아선 보수층의 닫힌 마음을 새로운 대한민국과 새로운 보수의 청사진으로 흔들어 깨우고 다시 열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수는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

서울대 강원택 교수가 자신의 저서 보수정치는 어떻게 살아 남았나라는 저서에서 설파했듯이 보수의 생명력은 시대변화에 맞춰 선제적으로 변화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적응력이 그 핵심이다.

홍준표 당대표의 자유한국당도 기존의 낡은 보수를 탈피하여 2017년 현재의 대한민국의 민심에 맞게 과감한 혁신과 개혁을 추진하여야 한다.

그리고 모든 혁신의 중심에는 새로운 인물을 충원하는 인적 쇄신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능력있고 참신한 인재를 영입하여 보수의 새 바람을 일으켜 주기 바란다.

 

홍준표 당 대표와 자유한국당이 새로운 대한민국과 변화된 보수의 중심에 서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왜냐하면 홍준표 체제의 승패가 바로 향후 10년 이상 지속될 보수의 승패에 직결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