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는 8월7일 최고위원 회의를 통해 북핵 위협은 ‘한•미 전술핵 재배치를 본격적 논의를 필요할 때’ 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는 “북핵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미 본토를 직접 공격할 능력까지 갖추게 된다면 미국이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까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에 대해서 예방타격을 포함한 모든 군사적 옵션을 준비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정부에서는 비현실적인 베를린 선언이나 하고, 대북전단 살포 금지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대선 전부터 저희들이 문재인 정부가 등장하게 되면 코리아패싱 문제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그렇게 말을 한 일이 있다. 그런데 지금 코리아패싱 문제가 현실적인 문제로 등장했는데도 이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강구를 하지 않고 있다” 며 문정부의 안보 불감증을 지적했다.
홍준표 대표는 “최근에 또 군 개혁을 명분으로 좌파 단체가 중심이 된 고발사건이 난무하면서 군 장성들을 여론몰이로 내쫓고 있다. 또 복무기간 단축도 한다고 한다.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주부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평화는 구걸하는 것이 아니고 힘의 균형을 이룰 때 평화가 오는 것이다” 며 자국의 안보는 자국의 힘으로 지켜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 또 유엔제재결의가 발표되었지만 이것이 얼마나 북핵 저지에 성과가 있을지 그것도 의문스럽다. 결국은 한미동맹을 강화해서 전술핵 재배치를 본격적으로 한미 간에 논의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라도 공포의 핵균형을 통해서 한반도가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 며 전술해 재배치 논의를 강조했다.